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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종사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검댕이'와, '파랭이', '세화', 그리고 '글레임'이라는 이름은 자주 언급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출판사와 특징을 갖춘 대표적인 문제집 시리즈로, 운항승무원 필기 시험 대비에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된다.

'파랭이'는 비행연구원에서 출판한 문제집으로, 회전익 군 조종사 출신인 이강희 저자가 집필하였다. 표지가 파란색이라 '파랭이'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항공법규, 항공교통, 항공기상, 공중항법, 비행이론, 계기비행 등 항공종사자와 관련된 과목을 총망라하고 있다. 더불어 '운항학개론', '무게와 균형' 등 이론서도 함께 출간하여 학습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항공사 필기시험 문제에 많이 출제되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었다.

# 교재목록(구매링크)

* 항공법규
* 항공기상
* 공중항법
* 구술시험 문제집
* 비행이론
* 항공교통통신정보업무
* 계기비행

'검댕이'는 항공출판사에서 출판한 교재로, 현업에 종사 중인 조종사들이 시험에 참고할 만한 서적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직접 제작한 것이 그 시작이다. 표지가 검정색이어서 '검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공단 필기시험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항공사 필기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있다. 항공법규, 비행이론, 항공기상, 공중항법, 계기비행, 교통통신 등 조종사 학과시험 과목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 교재목록(구매링크)

* 문제집1-5세트(전5권)
* 항공법규
* 비행이론
* 항공기상
* 항공교통통신정보업무
* 공중항법
* 계기비행증명

'세화법규'는 세화 출판사에서 나온 항공법규 문제집이다. 중요 법규내용+예상문제+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법규 관련해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세화 출판사의 또 다른 항공 문제집인, 소위 '세화 AIM'이라 불리던 '비행정보 및 관제절차'는 최근 검댕이의 항공출판사에서 발간되고 있다.

# 교재목록(구매링크)

* 항공법규
* 비행정보 및 관제절차 문제집

여기에 더해, 미국의 항공교육업체인 '글레임(Gleim)'에서 출판한 교재도 항공사 필기시험 준비에서 필수이다. 글레임은 자가용 조종사(PPL), 계기비행(IR), 사업용 조종사(CPL), 운송용 조종사(ATPL) 등 전반적인 수준에 맞춘 문제집을 출간하고 있으며, 그 중 국내 항공사 필기시험에서는 주로 CPL과 ATPL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표지는 빨간색이고 '빨갱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운다. 특히 ATPL 문제집은 항공사 시험에서 검댕이와 함께 출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 교재목록(구매링크)

* 자가용 조종사(PPL)
* 계기비행(IR)
* 사업용 조종사(CPL)
* 운송용 조종사(ATPL)

정리하자면, 과거에는 파랭이의 출제 비중이 높았던 반면, 최근 운항승무원 필기시험에서는 검댕이와 글레임 ATPL 문제의 출제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흐름이다. 따라서 검댕이와 글레임 ATPL은 평소에 학습을 계속하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학습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파랭이의 비행연구원에서 나온초록이(혹은 초랭이)도 있긴한데 이건 개인 기호에 따라서 구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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